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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처음 지하철을 타고

코로나19 덕분에 지하철을 탈 일이 없었어요.
바이러스에 조심하는게 좋으니깐 자연스럽게 지하철, 버스를 이용하지 않고 있었어요.
요즘 우리나라는 코로나가 잠잠해지는 추세여서 조금은 다행이란 생각이 들어요.
친정에 가야해서 지하철을 탈수밖에 없었어요.
덕분에 정말 오랜만에 지하철을 이용해봤어요.
이용객 대부분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고, 간혹 안쓴분도 보이긴 했어요.
그나마 한산한 시간에 타서 여유롭게 갈 수 있었어요.

날씨가 이제 슬슬 더워지기 시작해서인지 마스크를 쓰고 장시간 있는게 힘들더라구요.
답답하기도 하고, 땀도 송송 맺히고요.
여름에는 어찌해야할지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이제 마스크 착용은 일상이 되어버렸는데... 어쩌나 싶어요.

답답하기도 하고, 목도 말랐는지 음료수를 한번에 꿀꺽꿀꺽 거의 원샷으로 마셨어요.
그래도 마스크를 쓰고 잘 버텨준 딸내미가 기특하더라구요.

지루할까봐 셀카놀이를 했어요.
역시 아이는 재미있게 해줘야 최고인거 같아요.
지루하면 금방 기운을 잃고 시무룩, 심심해하니까요.

엄마는 항상 너를 찐~사랑한단다❤
장거리 지하철 여행도 잘해주고 고마워~
귀염둥이 예쁜이 오늘도 너가 있어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