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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의 홈라이프

아침에 눈뜨자마자 요즘 하는 말은
"엄마, 자동차 재밌는거 보고싶어요."
코로나19 덕분에 티비와 한몸이 된 우리 딸내미의 일상이랍니다.
자유롭게 바깥외출을 할수 없으니 어쩔 도리가 없네요.
그렇다고 온종일 티비만 보는게 아니기에 아이가 원하는대로 보여주고 있어요.
티비를 보다가도 다른 놀이도 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아요.
단지, 너무 실내에서 생활하는게 마음에 걸릴뿐이에요.
맘껏 뛰어놀고, 구경도 하고 놀아야하는 시기에 집콕을 해야하니 정말 슬프답니다..
따뜻한 봄이 오듯이, 곧 이 생활도 끝나서 다시 신나게 자유롭게 놀수 있는 그날이 올것이라 바래봅니다.
그래도 이것저것 스스로 주도해서 노는걸 보니 많이 큰게 느껴지고 별탈없이 자라주어서 고마워요.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고 있는 우리 예쁜 딸내미는 물속이라며 조심하라고 말해주네요.

신나게 놀고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빨갛게 잘익은 새콤달콤한 딸기를 오전간식으로 주었어요.
맛있게 먹고 오후에도 엄마랑 즐겁고 재미있게 또 놀자~~❤